<동의보감>이나 <황제내경>에서는 장기 기능과 연결하여 꿈풀이를 하고 있다. 즉, 장기 기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꿈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음기가 성하면 공포에 떠는 꿈을, 양기가 성하면 불 타는 꿈을, 음기와 양기가 모두 성할 때는 서로 죽이는 꿈을 꾼다고 한다.
그리고, 상체에 기가 성하면 공중을 나는 꿈을, 하체에 기가 성하면 떨어지는 꿈을, 배가 고프면 약탈하는 꿈을, 포식했을 때는 무엇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꿈을 꾼다는 것.
간장에 병이 있으면 성내는 꿈을, 폐에 병이 있으면 무서워하는 꿈을, 비장에 병이 있으면 노래하는 꿈을, 신장에 병이 있으면 물에 가라앉는 꿈을, 생식기에 병이 있으면 성교하는 꿈을, 심장에 병이 있으면 불기둥이 솟고 연기나는 꿈을, 담낭에 병이 있으면 남과 싸워 부상 당하는 꿈을, 방광이나 직장에 병이 있으면 대소변을 보는 꿈을 꾼다고 한다
꿈은 3가지로 나뉘는데 예지몽과 인지몽이 그 예입니다. 그런데 꿈에서 조상이나 할머니가 꿈에서 나오면 꿈 자체의 해석보다는 인지몽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꿈에서 할머니가 무엇가를 뺏으면, 혹은 원망하면... 인지몽이기 때문에, 님이 싫어하는 여성, 즉 적이 있는데 그것을 모르는것 아닌가 하는 의미가 될 수 있구요.
즉 할머니가 꿈에서 나오면 그때의 느낌 자체가 현재의 해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중은 좋지 못한일, 칭찬해주면 좋은일 그런 입장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